[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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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사회탐구영역의 등급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이 나오고있다. 이에 수능 만점자도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난이도를 반영한 표준점수 또한 영역별로 올랐다.

반면 사회탐구영역에서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낮은 난이도 탓에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법과정치, 생활과 윤리 6과목의 1등급 컷은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게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나 생활과 윤리와 한국지리는 사회탐구영역 응시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선택과목 중 하나로 작년 수능의 경우 수험생들은 각각 50.5%, 29.4%의 높은 비중으로 선택해 응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수시모집에서 제시한 최저학력기준에 등급 또는 백분위 점수가 도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학생부, 논술, 면접성적이어도 합격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입시전략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각 대학의 수시 합격자발표는 9일까지로 예정되어있고, 정시 원시 접수일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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