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업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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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불후의 명곡’에 아이돌 최초 10인 완전체로 등장한다.

28일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의 백지영 편에 업텐션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 10명이 완전체의 형태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은 업텐션이 최초이다. 비장의 무기를 들고 모습을 드러낸 업텐션은 백지영의 명곡들 중 한 곡을 박력 넘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는 후문이다.

앞서 업텐션의 진후는 “음악방송과는 달리 경연 프로그램이었고, 음악방송처럼 팬들의 환호가 없으니까 많이 떨렸다. 하지만 시작 전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나오니까, 즐기고 오자는 마음이었다” 라고 녹화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업텐션은 지난 27일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브라보(BRAVO!)’의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로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번 신곡은 트랜디한 트랙에 개구쟁이 같이 통통 튀는 가사를 더한 세련되면서도 재미있는 래칫 뮤직 기반의 곡이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유쾌한 랩핑,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에일리의 ‘헤븐(Heaven)’,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기, 용배의 곡으로 눈길을 받고 있다.

업텐션만의 퍼포먼스를 확인 할 수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은 28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며 업텐션을 포함한 스테파니, 뮤지컬배우 한지상, 황치열, 에일리, 김필, 손승연 등 총 7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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