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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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주축으로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결성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의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첫 번째 싱글 ‘Let’s get it’의 뮤직비디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윤상의 일렉트로닉 프로듀싱 팀 원피스는 지난 25일 첫 번째 싱글 ‘Let’s get it’의 음원과 더불어 뮤직비디오가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고속촬영, 타임랩스 등과 같은 여러 촬영 기법으로 음악의 비트에 하나하나 맞춰진 장면이 인상적이다. 또 기호학적 그래픽과 흑백의 화면이 원피스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잘 어우러져 원피스의 감각적인 음악을 귀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깊이 있게 감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 관계자는 “처음 원피스의 ‘Let’s get it’을 들었을 때 일반적인 드라마타이즈나 립싱크 형태의 영상으로는 빠른 비트의 감각적인 음악을 표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현대 사회에서 너무 흔하거나 익숙해서 스쳐 지나가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양한 영상 표현 기법으로 보다 의미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상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 ‘Anthology’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Let’s get it’의 첫 라이브와 그간 윤상이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일렉트로닉 음악들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원피스 ‘Let’s get it’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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