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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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우예린이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합격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본격적인 시즌 시작과 동시에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됐다.

시즌5의 첫 번째 참가자는 스무 살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우예린이었다.

우예린은 피아노를 치며 스무 살의 고민을 담은 자작곡 ‘소녀’를 불렀다. 피아노 반주뿐이지만 웅장한 노래가 이어졌고 관객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반응은 달랐다. 양현석은 “대중 음악 성향과 다르다. 뮤지컬이나 연극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박진영은 양현석의 말에 끼어들며 “나는 불합격을 주려 한다. 곡의 완성도가 높으나 대중 음악 장르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어 양현석 역시 우예린에게 불합격을 선사했다. 불합격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희열은 “나는 뮤지컬처럼 들리지 않았다. 와일드 카드를 쓰겠다”라며 우예린을 합격 시켰다.

구사일생으로 합격한 우예린은 스튜디오를 나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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