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고속도로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추진의도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정부가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본계획이 나오고 6년을 미루다 정부가 현 시점에 발표한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충청권 표심 잡기용 정책이라는 시각부터 이명박 정부처럼 또다시 토목공사로 경기 부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이 경기도 6개시와 충남 천안시, 세종시를 지나는데다 충남 연기에서 충북 오송으로 기본 계획에 없던 지선 건설을 추진하고 더불어 중부고속도로도 확장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사업 목적이 ‘표심잡기’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추진한 SOC(사회간접자본)건설사업 가운데 큰 규모로 꼽히고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6만6천개 창출과 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