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삼성전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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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2
삼성전자 미국2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사전 할인판매를 시작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16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월 27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TV와 태블릿PC, 웨어러블기기 및 생활가전 등에 대한 ‘스페셜 홀리데이 딜’을 진행 중이다.

TV의 경우 최신 제품 가격이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4K SUHD 커브드 TV는 모델별로 최대 7,000달러(약 819만원)나 가격을 낮췄다. 88인치 JS9500 모델 가격은 기존 2만4,999달러(약 2,924만원)에서 9999달러(약 1,169만원)로 크게 낮아져 1,000만원 초반 수준에 살 수 있다. 특히 65인치 JS9500 모델(7,999달러)은 4,000달러(약 468만원)가 인하돼 기존 대비 절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냉장고도 최대 200만원 가량 할인이 되고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도 할인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를 넘어서 미국 최대의 소비시즌인 크리스마스까지 매출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업계관계자는 밝혔다.

이렇게 할인폭이 크다보니 해외직구를 통해 TV를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로 방송을 전송받는 케이블 TV나 IPTV를 사용할 경우는 로컬변경없이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직구를 이용한다. 다만 배송 중 파손이나 A/S의 어려움 등을 감수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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