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설련화’에서는 한연희(이지아)가 이수현(지진희)의 게임회사로 입사하게 됐다.
이날 한연희와 이수현은 엘리베이터를 타던 도중, 고장으로 인해 갇히게 됐다. 이수현은 “요즘 매일 야근인가”라며 운을 뗐고, 한연희는 “전 야근하는 게 좋습니다. 피곤하면 꿈도 안 꿀 수 있잖아요”라며 답했다. 이어 그는 “요즘 악몽을 꾼다. 꿈 속에서 제가 죽는다. 숨이 끊어지는 그 느낌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정도로 생생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이수현은 “가끔 그런 꿈은 있다. 진짜 심장이 떨리고 냄새도 맡아지고. 그런 꿈 나도 요새 매일 꾼다. 꿈에서 만난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 근데 그 사람이 남자…”라고 말을 이으며 한연희를 바라봤으나 그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이수현은 “만약 그 꿈이 내 전생이라면 꿈 속의 그 사람도 다시 태어났을까. 설마 네가 꿈 속의 그 사람일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내뱉으며 한연희에게 키스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