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송곳' 예성
'송곳' 예성
‘송곳’ 예성이 푸르미마트 입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빠진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5회에서는 협력업체 접대 사실을 독박 쓴 황준철(예성)의 본격적인 징계위원회가 열렸.

공개된 사진에서는 모든 걸 포기한 듯 망연자실한 준철이 자신을 배신했던 허과장(조재룡)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경호원들의 제지를 뚫고 앞으로 나가려 하는 등 처절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방송 엔딩에서 준철은 부장 정민철(김희원)에게 “야 황준철! 누가 앉으래? 너 이 새끼 그게 벌 받으러 온 놈 태도야?”라는 비수 같은 말을 듣고 패닉과 공포에 휩싸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오늘 방송에선 그가 징계위원회를 잘 마무리 짓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선 푸르미마트를 뒤집어놓은 황준철 징계위원회 사건의 결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준철이 해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집중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준철의 부당해고 위기를 계기로 준철을 비롯해 주강민(현우), 남동협(박시환) 모두 노조에 가입하기 시작해 회사를 향한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징계위원회 결말이 담긴 ‘송곳’ 5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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