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표창원, "초2 딸만 있는 집에 수상한 남자들 접근"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표창원이 살인범에게 협박을 당했던 일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과거 연쇄살인범으로부터 협박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표창원은 “마침 그 시기에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딸이 집에 혼자 있는데 남자들이 찾아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당시 남자들이 문을 열어 달라고 하자 딸이 ‘경찰에 전화할테니 경찰 아저씨들이랑 같이 들어오라’고 했다더라. 그러니까 남자들이 갔다”고 전했다.

표창원은 이어 “그런데 그 사람들이 연쇄살인범이 사주한 사람들이었으면 내 이름을 알았을 거다. 알고보니 동네에 돌던 빈집털이범의 소행이었다”고 밝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