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복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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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바이킹’의 정체는 K2의 김성면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던질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의 결과로 ‘자나깨나 안전제일’은 56대 43으로 ‘월미도 바이킹’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탈락한 바이킹은 솔로곡으로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바이킹의 정체는 K2의 김성면이었다.

김성면은 “11년 만에 복귀다. ‘복면가왕’이 신호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같이 작업도 한 사이인데 민망하다. 김상면이 완벽주의자인데 실수를 하는 걸 보고 생각치 못했다”고 김성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김성면은 “소속사를 나오면서 파산을 하고 힘들었다.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에 섰다. 굉장히 서러웠다. 내가 노래를 하는데 보지도 않고 잡담하고 술을 마시는 모습에 서글퍼졌다. 상처받은 상태에 ‘복면가왕’을 봤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 있다”며 출연 계기를 말했다. “K2 김성면이 살아있다고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용기 있게 앞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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