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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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시크릿 메세지’ OST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28일 네이버 V앱에서는 탑, 우에노주리, 신원호가 출연한 ”시크릿 메세지’ 예감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를 맡은 신원호는 탑에게 “OST를 본인이 제안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탑은 “원래는 작품이 자칫하면 진지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장면에서는 일상적이고 코믹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탑은 “특히 제가 맡은 우현이라는 역할이 굉장히 재밌고 조금 모자란 애다. 그래서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웃긴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었다”라며 “그런데 서로의 외롭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진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현이라는 캐릭터에 몰입돼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었다. 일본에 촬영 가기 이틀 전에 급하게 작업해서 탄생한 곡이다”라고 OST곡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또한 탑은 “음원으로는 들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음원으로는 안나올 것 같다. 팔기 위해 만든 게 아니고 작품을 위해서 만든 노래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네이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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