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장동민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의 화상채팅 경험담이 새삼 눈길을 끈다.

장동민은 지난 3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15년 전 스무 살 때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캠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남자 아이디로 들어가니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워 친구 엄마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했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채팅을 하다 서로 캠으로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래서 친구가 자신의 어머니 속옷을 입고 보여줬다.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친구가 몸매가 별로 안 좋아서 내가 대신했다. 그래서 친구 어머니 브래지어를 입고 화상채팅을 하고 있는데 친구 동생이 들어와 `쓰레기들`이라 욕하고 갔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26일 케이블채널 tvn `콩트엔더시티`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장동민은 “공개코미디에서 펼치지 못했던 소스들을 많이 다룰 예정이다. 신선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콩트앤더시티’는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JTBC `속사정쌀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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