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강민경
강민경
여성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기자로 컴백한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26일 텐아시아에 “강민경이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 ‘최고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강민경은 ‘최고의 연인’에서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실의 어시스턴트로 분해 털털하고 밝은 성격을 지니며 불의에 욱하는 다혈질 근성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강민경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당시 어색한 연기와 ‘익룡 연기’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2012 KBS2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 출연은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만에 출연이다. ‘웃어요 엄마’ 당시 초반 연기력 지적을 떨치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강민경은 이번 드라마로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12월 방송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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