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연출 김관태)'은 에드워드리 셰프가 그의 든든한 친구 3인방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와 함께 전국을 방랑하며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셉트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공개된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의 케미 예고 영상에는 에드워드리와 동행한 이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드러났다.
먼저 변요한은 에드워드리가 당황할 때면 언제든지 나타나 상황을 해결하는 '멘탈 조력자'의 역할을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센스 있게 에드워드리와 커플 조끼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문제가 생기자 즉시 출동해 "다 가져왔어. 형이 원하는 거"라며 조리도구를 구해오는 등 찐 형제의 분위기가 풍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외나무다리에서 에드워드리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해 이들의 브로맨스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예능 초보인 신시아는 먹방 루키 자리를 넘본다. 끊임없이 먹고, 요리 중에는 몰래 먹고, 에드워드리와 야무진 먹방 대결을 펼치며 최고의 먹방 파트너로서 재미를 더할 예정인 것. "진짜 먹기밖에 모르는 사람이야"라며 자기 객관화된 모습도 포착돼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만 볼 수 있는 신시아의 색다른 면모를 기대케 한다.
김관태 PD는 "15일 동안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출연자분들을 섭외할 때 스케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리 셰프님과 함께하길 간절히 원했던 분들과 같이하게 됐다. 변요한 씨, 고아성 씨, 신시아 씨 모두 셰프님이 맛을 풀어내는 방식 그리고 스토리 텔링에서 묻어나는 인생에 대한 생각들을 배우로서, 인생 후배로서 궁금해하고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관태 PD는 "세 분과 셰프님이 같이 있을 때면 잠잘 때 빼고는 오디오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변요한 씨, 고아성 씨, 신시아 씨가 만든 요리를 셰프님이 블라인드로 먹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음식을 맛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 보인다는 셰프님의 말과 함께 누가 만든 음식인지 바로 알아맞히시는 모습에 놀랐고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오는 14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된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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