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케이윌, 故 신해철 추억하며 끝내 눈물…1승 획득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불명

가수 케이윌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져 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날 케이윌은 ‘민물장어의 꿈’을 부른 뒤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며 내가 했던 고민, 답이 없는 고민을 신해철이 ‘힘들지’ 하며 위로해주는 느낌이었다.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허락해주셔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잠시 후 판정단의 선택이 이어졌다. 결과는 케이윌의 승리. 케이윌은 승리를 예상치 못했던 듯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