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1980년대, 후레쉬맨 바이오맨 라이브맨 등과 함께 국내에서 사랑받은 ‘파워레인저’를 기억하는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파워레인저’가 본격적인 캐스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파워레인저’는 일본의 어린이용 TV 모험극인 ‘슈퍼 전대 시리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 ‘헝거게임’을 만든 라이온스게이트가 제작을 맡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토르: 천둥의 신’ 등을 쓴 애슐리 밀러와 잭 스텐츠 작가가 각본을 맡아 화제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 레인저’와 ‘핑크 레인저’에 각각 데크리 몽고메리와 나오미 스콧이 캐스팅 돼 귀추가 주목된다.
레드 레인저 역에 낙점된 데크리 몽고메리는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 반면 나오미 스콧은 ‘마션’ 등에서 얼굴을 알린 1993년생 배우다. ‘파워레인저’ 측은 남은 레인저 등의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알릴 예정이다.
댄 이스라엘리티 감독이 연출을 맡는 ‘파워레인저’는 특수한 힘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움을 이어나간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7년 1월 13일 북미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