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이파니와 그녀의 어머니가 15년 만에 만나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6살 때 자신을 떠난 어머니가 연예계 데뷔 후 15년 만에 연락이 닿았을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파니는 “엄마가 ‘연예인이라 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가난하게 사는구나’라고 하시더라”라며 “그 말에 엄마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엄마를 안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안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을 못 돌봐주는 부모는 문제 아니냐”며 “나는 범죄 수준으로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힘든 일들이 그 사람만 보면 생각난다”며 어머니를 원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