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운명의 힘
운명의 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24일 개봉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인 ‘운명의 힘’은 비극적인 운명 속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 이야기. 이번 작품은 2014년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오페라 스타인 요나스 카우프만이 주연을,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르틴 쿠세이가 연출을 맡았다. 바이에른 국립가 극장 오케스트라가 베르디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선율을 연주하며 애셔 피쉬가 지휘봉을 잡았다.

1875년부터 시작된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6월 말~7월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다른 오페라 페스티벌과는 달리, 지난 시즌에 공연된 작품들 중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수준 높은 콘텐트를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운명의 힘’은 12월 4일까지 코엑스, 센트럴, 목동, 신촌, 분당, 킨텍스, 대구, 광주, 해운대 등 9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 5천원이며,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예매 홈페이지 참조.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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