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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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가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매하고 ‘한류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AOA는 오는 14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음반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를 발매한다. AOA의 일본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오 보이(Oh BOY)’를 비롯해 신곡 ‘레몬 슬러시(Lemon Slush)’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음반은 DVD가 포함된 초회한정반 A, 2016년 탁상 달력이 포함된 초회 한정반 B, 통상반 등으로 발매될 예정.

AOA는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심쿵해’로 타워레코드 일간차트 1위, 오리콘 싱글 차트 톱 5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일본 진출 10개월 만에 현지 팬클럽 AOE(Ace Of Elvis)의 창단식을 개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일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AOA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일본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데뷔했고 이후 ‘사뿐사뿐’ ‘심쿵해’를 발매하며 일본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AOA는 지난 10일 대만, 11일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개최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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