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측, "헤이즈, 크루셜스타와 이미 결별...해명 타이밍 놓쳐"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크루셜스타 헤이즈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 중인 래퍼 헤이즈가 크루셜스타와 결별을 인정했다.

12일 오후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측은 텐아시아에 “헤이즈와 크루셜스타는 이미 결별한 사이다. 열애설이 보도된 당시 녹화 중이여서 해명 타이밍을 놓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크루셜스타 소속사 관계자는 헤이즈와 열애설에 대해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밝혔다.

이후 9일 ‘언프리티 랩스타2′ 방송에서는 헤이즈와 키디비의 디스 랩배틀이 펼쳐졌고, 키디비는 크루셜스타의 비트를 사용해 헤이즈를 당황시켰다. 이 와중 방송 자막에는 크루셜스타가 헤이즈의 ‘전남친(전 남자친구)’이라고 표기되어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이에 관계자는 “지난 9일 방송은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 찍은 분량이었다. 스태프들과 출연진들도 헤이즈의 결별을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며 “녹화가 끝나고 헤이즈가 제작진에게 결별이라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이 자막을 ‘전남친’으로 표기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루셜스타는 지난 2008년 소울컴퍼니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주목 받았던 래퍼다. 박항률 화백의 차남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싱글앨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를 발매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 중인 헤이즈는 지난해 싱글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를 통해 데뷔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헤이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