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강동원이 반려견 해프닝을 전했다.
12일 CGV 압구정에서는 장재현 감독과 배우 김윤석 강동원의 참석한 가운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검은 사제들’에서 김신부(김윤석)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를 연기한 강동원은 이날 영화에서 함께 한 돼지 돈돈이를 언급하며 “얼마 전, 제가 반려견을 키운다는 기사가 났었다. 그런데 그 개는 내 반려견이 아니다. 밖에서 술을 마시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강아지가 계속 나에게 오더라. 귀여워서 안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기사화되면서 내 반려견이라는 오보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강동원은 “저는 반려견이 없습니다”라고 확인사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오해를 일으킨 반려견은 지난 7월 모델 배정남이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당시 사진 속 강아지는 강동원의 반려견으로 소개 돼 전국 곳곳에 소개됐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두 번째로 만난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5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배정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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