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송종국 이천수
송종국 이천수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천수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비나이다 8강 특집’에서는 이천수, 유상철,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이천수는 방송에서 송종국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과거 자서전에서 ‘모 선수는 팬들 앞에서 웃는 모습과 우리끼리 있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너무 가식적이다. 그리고 그는 여자를 너무 밝힌다’고 썼더라”며 “그 사람이 송종국이라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좋은 취지로 쓴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MC들은 “대체 어딜 봐서 좋은 취지냐. 자서전인데 나를 안 밝히고 남을 밝혔다. 타서전이다”라며 짓궂게 타박했다.

결국 이천수는 “재미를 위해 형들에 대해 쓴 거다. 원래 바람둥이는 나다”라고 셀프 디스를 시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국진은 “이제 모든 걸 안고 가겠다는 생각이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6일 한 매체는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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