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23회 2015년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다섯줄 요약
오랜만에 마리텔에 돌아온 초아는 모르모트PD와 함께 가상데이트로 방송을 시작했다. 차홍은 가을 헤어를 주제로 스타일링을 보여줬고, 오세득은 김소봉 셰프와 함께 요리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는 서장훈을 비롯한 게스트들과 함께 시청자들과 상담전화를 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황재근은 전공을 살린 도예를 보여주며 기존의 리폼 방송과는 다르게 공예소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뷰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려면 항상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이 ‘소통’이었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리텔에서 이젠 아예 시청자의 의견이 없이는 진행할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는 바로 바로 5개월 만에 돌아온 초아의 가상데이트 콘텐츠. 시청자들의 의견을 댓글로 받으며 초아와 데이트한다는 초아 채널은 큰 호응을 얻었다. 결국 매번 2등으로 아쉽게 1위의 벽을 허물지 못한 초아를 전반전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연애시뮬레이션게임을 하듯 오로지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돌아가는 초아의 채널과 모르모트PD의 만남은 신선했다. 특히 선택 뿐만 아니라 무수히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드립들을 하나하나 건져올리는 모르모트PD의 애드립은 기존의 콘텐츠와는 다른 재미를 유발했다. 또, 초아에 이어 2등을 차지한 차홍 역시 뛰어난 말 포장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 날 방송에서는 상위권 모두 여성출연자가 차지하며 마리텔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날 하위권은 오세득과 황재근이 차지했다. 하위권이라고해도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출연자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세득셰프의 경우, 아재개그를 받아주던 이찬오셰프의 부재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의 방송은 마치 달팽이가 등껍질을 잃은 듯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로서 오세득셰프의 방송에 게스트 이찬오는 필수요소가 되었음이 증명된 셈이다.
남자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선전한 김구라의 경우 서장훈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3위를 차지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갈리는 두 사람의 의견과 게스트들의 사담은 역시 김구라가 최장수채널임을 증명하듯 매끄럽게 진행됐다. 또, 그들의 분쟁과 뒷담화를 이후 시청자와의 통화와 김태호PD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연출 또한 흥미롭게 다가왔다.
수다 포인트
-차홍씨 방에 들어가시려면 머리는 감고 오시는 게…
-사회성결여 여부는 소보로빵으로 알 수 있군요!
함지연 객원기자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다섯줄 요약
오랜만에 마리텔에 돌아온 초아는 모르모트PD와 함께 가상데이트로 방송을 시작했다. 차홍은 가을 헤어를 주제로 스타일링을 보여줬고, 오세득은 김소봉 셰프와 함께 요리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는 서장훈을 비롯한 게스트들과 함께 시청자들과 상담전화를 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황재근은 전공을 살린 도예를 보여주며 기존의 리폼 방송과는 다르게 공예소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뷰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려면 항상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이 ‘소통’이었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리텔에서 이젠 아예 시청자의 의견이 없이는 진행할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는 바로 바로 5개월 만에 돌아온 초아의 가상데이트 콘텐츠. 시청자들의 의견을 댓글로 받으며 초아와 데이트한다는 초아 채널은 큰 호응을 얻었다. 결국 매번 2등으로 아쉽게 1위의 벽을 허물지 못한 초아를 전반전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연애시뮬레이션게임을 하듯 오로지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돌아가는 초아의 채널과 모르모트PD의 만남은 신선했다. 특히 선택 뿐만 아니라 무수히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드립들을 하나하나 건져올리는 모르모트PD의 애드립은 기존의 콘텐츠와는 다른 재미를 유발했다. 또, 초아에 이어 2등을 차지한 차홍 역시 뛰어난 말 포장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 날 방송에서는 상위권 모두 여성출연자가 차지하며 마리텔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날 하위권은 오세득과 황재근이 차지했다. 하위권이라고해도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출연자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세득셰프의 경우, 아재개그를 받아주던 이찬오셰프의 부재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의 방송은 마치 달팽이가 등껍질을 잃은 듯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로서 오세득셰프의 방송에 게스트 이찬오는 필수요소가 되었음이 증명된 셈이다.
남자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선전한 김구라의 경우 서장훈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3위를 차지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갈리는 두 사람의 의견과 게스트들의 사담은 역시 김구라가 최장수채널임을 증명하듯 매끄럽게 진행됐다. 또, 그들의 분쟁과 뒷담화를 이후 시청자와의 통화와 김태호PD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연출 또한 흥미롭게 다가왔다.
수다 포인트
-차홍씨 방에 들어가시려면 머리는 감고 오시는 게…
-사회성결여 여부는 소보로빵으로 알 수 있군요!
함지연 객원기자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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