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판타스틱 장례식
판타스틱 장례식
최우식이 경수진을 위해 이벤트를 벌였다.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서는 머리가 고장 난 여자 장미수(경수진)와 심장이 고장 난 남자 박동수(최우식)의 애틋달달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수는 동수를 피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다. 그러나 동수는 수소문 끝에 미수의 병원을 찾아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동수는 미수를 만나는 대신, 병문 앞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다음날 아침, 미수는 창밖의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알고 보니 반대편 폐건물에 동수가 장미꽃 그림을 그려 놓은 것.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동수는 “네가 심은 장미 내가 저기에 미리 피게 했다”고 말하며 미수와 포옹했다. 미수는 동수의 품 속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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