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인순이
인순이
보디빌딩 대회에 도전한 가수 인순이가 여자 퍼포먼스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일 인순이의 에이전시 휴맵컨텐츠에 따르면 인순이는 이날 ‘2015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NABBA KOREA WFF)’에 출전해 여자 퍼포먼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펼쳐진 여자 스포츠 모델 부문 입상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관계자는 “인순이씨가 퍼포먼스 부문에서 1등을 노렸는데 2위에 올라 아쉬워한다”며 “그래도 마라톤을 완주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매우 뿌듯해한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지난 7월 발표한 곡 ‘피노키오’가 젊음과 열정, 도전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며 “내년 환갑을 앞둔 상황에서 인간 인순이에게 새롭고 젊은 도전이 뭔지 생각하다가 몸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게 됐다”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인순이는 배우 권상우의 몸을 만들어준 트레이너와 의기투합해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청춘응원콘서트 ‘꿈꾸라 도전하라’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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