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용팔이툰
용팔이툰
SBS‘용팔이’의 패러디물이 등장해 화제다.

시청률 20%를 오르내리며 수목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용팔이’는 현재 도준(조현재)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자신의 장례식장에 깜짝 등장한 여진(김태희), 그리고 그녀와 혼인신고를 한 태현(주원)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드라마 홈페이지(http://tv.sbs.co.kr/yong82)에서는 용의 팔을 가진 ‘용팔이’가 담긴 ‘용팔이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림일기 형식으로 마련된 이 웹툰에서 태현은 실제로 좌우 손 모두 용의 팔을 가진 ‘용팔이’가 되어 왕진을 나섰다. 특히 “마취없이도 나의 용팔로 뭐든지 가능!”이라는 멘트와 함께 ‘좌핑거용’, ‘우필거용’이라는 그림이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에 태현은 “No pain, No gain”이라며 마취제없이 환자를 수술해 주위를 공포로 몰아넣은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고, 이어 극중 조폭 왕진에 나선 주원의 손에도 용들이 합성되면서 재미를 더한다.

이를 제작한 ‘용팔이’ 홈페이지 운영진은 “‘용팔이’ 인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 가면서 이처럼 제목을 패러디한 재미있는 웹툰도 만들어보았다”라며 “앞으로 남은 방송분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또다른 웹툰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용팔이’는 매회 20%를 넘나드는 시청률과 함께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하며 18회로 종영예정인 이 드라마는 9월 16일과 17일에는 13,14회가 방송된다.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7일 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될 예정이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