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장사의 신 객주' 포스터 장혁 유오성
'장사의 신 객주' 포스터 장혁 유오성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유오성이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배틀 모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혁과 유오성은 오는 23일 첫 방송될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복수심에 비틀린 채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자리를 두고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장혁과 유오성이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이는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선 최고 거상 자리를 두고 치열한 한판 대격돌을 그려낼 장혁과 유오성이 서로를 마주보고 서서 시선을 교차하고 있는 것. 패랭이를 머리에 올리고 보부상 복장을 한 장혁은 자신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유오성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반면, 한복차림으로 갓을 쓴 유오성은 서슬 퍼런 눈빛으로 장혁을 노려보고 있다.

장혁과 유오성이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선보일 각기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가 2인 포스터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너그러운 미소에서도 표현되듯 장혁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카리스마를, 유오성은 야망과 성공에 대한 집착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유오성, 두 사람의 피 튀기는 경쟁구도가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다. 두 사람의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 다른 카리스마와 180도 다른 매력을 비교해보는 것이 시청하는 큰 묘미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장사의 신-객주 2015’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어셈블리’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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