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강정호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올해 신설된 ‘베스트 루키’상 후보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은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 후보를 공개하면서 ‘베스트루키’부문에 강정호의 이름을 올렸다.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는 골드글러브·최우수선수(MVP)·사이영상·베스트루키 등의 후보를 언론은 물론 프런트 직원, 은퇴 선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MLB닷컴은 강정호를 언급하며 “그는 자신이 최고 수준의 프로 야구선수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 시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 날 美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타율은 0.289(415타수 120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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