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 8회에서 도해강(김현주)은 병실로 들어가려는 강설리(박한별)를 막아 세웠다.
이에 설리는 “남의 것을 뺏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사랑이 왔을 뿐이다. 무뚝뚝하게 왔지만 용기 내서 내 앞에 왔다. 이 사랑 놓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해강은 “그래 봤자 불륜이다”라고 했지만 설리는 “불륜이 뭐냐?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랑이 불륜이냐”며 “사랑할 수 있을 때 후회 없이 사랑할거다. 세상 시선 보다는 사랑 하는 사람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게 더 불륜 아니냐”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