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은정 : 중국 투어 콘서트를 하는 게 큰 기회이긴 하지만, 항상 한류팬 여러분을 만나다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든가 중국 차트에서 1위를 한다든가 인기 많은 중국 가수와 함께 하면서 체감을 한다. 팬 여러분이 애정을 주시는 대로 체감을 하고 있어서 감개무량이다.
소연 : 주변 동료분들 중에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정말 우리가 특별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건지 체감을 못한다. 다른 선배님들도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주신다.
Q.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서는 신인급 그룹이 많이 출연하는데 티아라의 무대는 인기 요소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은정 : 열심히 해야 겠다. 아무래도 우리의 큰 힘은 음악적인 요소인 것 같다. 팝적인 요소를 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만의 색깔이 해외 팬 여러분이 들으셨을 때 좋아할 만한 멜로디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음악이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된다.
소연 : 중국 한류하면 K-POP도 있지만, 영화, 드라마, 예능도 한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티아라는 여섯 명 각자 다 연기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 예능에도 고정으로 참여해서 멤버 한 명 한 명 중국 한류 열풍에 있어서 여러 분야를 다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현재 중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소연 : 지연이가 출연한 영화 ‘해후’가 개봉할 예정이다. 티아라 여섯 명이 출연하는 웹드라마도 촬영했다. 중국을 메인으로 해서 일본, 한국 3개국에 동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중국 예능도 앞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TF보이즈’라고 중국 인기 그룹이 있는데 그분들과 티아라가 콜라보 예능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은정 : ‘성주가도’라고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2다.
소연 : 현지 인기 그룹과 함께 하는 것이 굉장히 영광이다.
Q. 중국 예능에 출연하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가?
소연 : 예능에 출연하면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아쉽긴 하다. 중국 예능에서는 한국 가수나 배우들을 초대할 때 많은 배려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불편 없이 찍는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한류를 따라서 한국어 공부도 많이 한다. MC들 중에서도 한국 MC도 있고, 통역을 하는 이어폰도 있어서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은정 : 우리도 대본에 나와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은 중국어로 준비하고, 중국어 노래도 있다.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노력을 항상 하고 있다. 여전히 공부도 하고 있다.
Q. 보통 K-POP 가수들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언어를 통한 소통도 있더라. 티아라는 어떻게 소통을 하는가?
소연 : 일본에서 투어를 했을 때는 일본어 공부를 시간을 쪼개가면서 많이 했다. 일본어는 조금씩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전 투어를 다 일본어로 진행을 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도 중국어로 해야 한다는 우리끼리의 고집이 있다. 중국어는 일본어만큼 못하는데 대신 준비를 많이 한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중국어로 준비한다. 물론 한국말로 진행하는 상황도 많이 있다. 하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도 인사하고 간단한 언어를 공부한다.
은정 : SNS 같은 경우도 콘서트 하기 전이나 리허설이나 끝나고 사진을 올리면서 팬 여러분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소연 : 이벤트도 많이 만들려고 한다.
Q. 최근 ‘완전 미쳤네’로 국내 활동을 펼쳤다.
은정 : ‘완전 미쳤네’를 한국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슈가 프리’ 다음에 오랜만에 나와서 팬여러분과 단합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 같이 머리에 해바라기를 단 이벤트도 해주셨다. 각국 팬 여러분도 많이 찾아오셨다. 팬심이 뭉치는 기회였다.
Q.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많이 했지 않나.
소연 : 이 앨범 자체가 이벤트였다. 컴백 시기도 앞당겼고, 그 어느 앨범보다 진심으로 팬과 소통하고 싶어서 낸 앨범이었다. 워낙 해외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국내 팬과 소통이 적은 거 같은 느낌이 들어 특별하게 활동했던 앨범이라 최대한 많이 이벤트를 만들었다.
은정 : 팬들이 걸그룹 같은 예쁜 콘셉트로 나왔다고 좋아했다. 하하.
Q. 지금도 청순한 콘셉트를 할 수 있지 않나. 티아라는 활동하면서 정말 다양한 콘셉트를 했다.
소연 : 레드벨벳도 그렇고 라붐도 그렇고 다 잘한다. 우리도 지나고 보니까 열심히 했는데 만족을 했다거나 ‘나 잘했어’라고 할 만큼 만족이 없다. 모든 게 다 아쉬웠다.
은정 :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무대 임하는 것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리는 청순함보다 흥에 겨운 친구들 콘셉트가 어울리는 것 같다. 데뷔곡 ‘거짓말’로 청순한 콘셉트를 한 것 같은데 마이너 코드라 청순하기 보다 슬퍼 보인다. 하하.
소연 : 항상 기억해주거나 사랑받은 건 신나고 흥이 있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들이었다. 그 노래들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좋아해주셨다. 어떻게 보면 차별화된 부분이어서 좋은 거 같다. 지금도 즐기고 있다. ‘완전 미쳤네’를 완전 즐겼다.
지연 : ‘완전미쳤네’ 콘셉트가 좋았던 게 무대에서 웃어본 콘셉트는 ‘롤리폴리’가 마지막이었다. 3~4년 된 것 같은데 예쁜 의상과 예쁜 콘셉트로 너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많았다.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했던 앨범이었다.
Q. 앞으로 활동 각오는 무엇인가.
보람 : 앞으로도 열심히 더 하겠지만, 튼튼하게 잘 먹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 탈 없이 건강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하는 티아라가 됐으면 좋겠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K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티아라가 한류 걸그룹으로서 비결을 전했다.Q.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해외 음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티아라는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
티이라는 지난 11일 아시아뮤직네트워크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K-POP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선도할 뮤직 마켓 행사로, 국내 유망한 아이돌 그룹, 가수, 밴드들이 대거 쇼케이스 무대를 펼친다. 티아라는 11일 오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티아라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기 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무대에 서는 소감과 선배 걸그룹으로서 한류의 비결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효민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홈경기에 국내 연예인 최초로 시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지만, 티아라는 데뷔 7주년을 맞은 걸그룹답게 능숙하게 무대를 펼쳤다. 소연은 “데뷔 때부터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다 보니 효민 없는 버전, 소연 없는 버전 등이 있다. 곡이 바뀔 때마다 새 버전을 만들어야 되긴 하지만, 기본 한 곡에 여섯 가지 버전을 하는 것 같다”고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은정은 “바다 건너 미국은 효민이가 아시아는 우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은정 : 중국 투어 콘서트를 하는 게 큰 기회이긴 하지만, 항상 한류팬 여러분을 만나다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든가 중국 차트에서 1위를 한다든가 인기 많은 중국 가수와 함께 하면서 체감을 한다. 팬 여러분이 애정을 주시는 대로 체감을 하고 있어서 감개무량이다.
소연 : 주변 동료분들 중에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정말 우리가 특별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건지 체감을 못한다. 다른 선배님들도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주신다.
Q.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서는 신인급 그룹이 많이 출연하는데 티아라의 무대는 인기 요소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은정 : 열심히 해야 겠다. 아무래도 우리의 큰 힘은 음악적인 요소인 것 같다. 팝적인 요소를 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만의 색깔이 해외 팬 여러분이 들으셨을 때 좋아할 만한 멜로디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음악이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된다.
소연 : 중국 한류하면 K-POP도 있지만, 영화, 드라마, 예능도 한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티아라는 여섯 명 각자 다 연기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 예능에도 고정으로 참여해서 멤버 한 명 한 명 중국 한류 열풍에 있어서 여러 분야를 다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현재 중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소연 : 지연이가 출연한 영화 ‘해후’가 개봉할 예정이다. 티아라 여섯 명이 출연하는 웹드라마도 촬영했다. 중국을 메인으로 해서 일본, 한국 3개국에 동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중국 예능도 앞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TF보이즈’라고 중국 인기 그룹이 있는데 그분들과 티아라가 콜라보 예능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은정 : ‘성주가도’라고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2다.
소연 : 현지 인기 그룹과 함께 하는 것이 굉장히 영광이다.
Q. 중국 예능에 출연하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가?
소연 : 예능에 출연하면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아쉽긴 하다. 중국 예능에서는 한국 가수나 배우들을 초대할 때 많은 배려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불편 없이 찍는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한류를 따라서 한국어 공부도 많이 한다. MC들 중에서도 한국 MC도 있고, 통역을 하는 이어폰도 있어서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은정 : 우리도 대본에 나와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은 중국어로 준비하고, 중국어 노래도 있다.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노력을 항상 하고 있다. 여전히 공부도 하고 있다.
Q. 보통 K-POP 가수들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언어를 통한 소통도 있더라. 티아라는 어떻게 소통을 하는가?
소연 : 일본에서 투어를 했을 때는 일본어 공부를 시간을 쪼개가면서 많이 했다. 일본어는 조금씩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전 투어를 다 일본어로 진행을 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도 중국어로 해야 한다는 우리끼리의 고집이 있다. 중국어는 일본어만큼 못하는데 대신 준비를 많이 한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중국어로 준비한다. 물론 한국말로 진행하는 상황도 많이 있다. 하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도 인사하고 간단한 언어를 공부한다.
은정 : SNS 같은 경우도 콘서트 하기 전이나 리허설이나 끝나고 사진을 올리면서 팬 여러분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소연 : 이벤트도 많이 만들려고 한다.
Q. 최근 ‘완전 미쳤네’로 국내 활동을 펼쳤다.
은정 : ‘완전 미쳤네’를 한국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슈가 프리’ 다음에 오랜만에 나와서 팬여러분과 단합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 같이 머리에 해바라기를 단 이벤트도 해주셨다. 각국 팬 여러분도 많이 찾아오셨다. 팬심이 뭉치는 기회였다.
Q.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많이 했지 않나.
소연 : 이 앨범 자체가 이벤트였다. 컴백 시기도 앞당겼고, 그 어느 앨범보다 진심으로 팬과 소통하고 싶어서 낸 앨범이었다. 워낙 해외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국내 팬과 소통이 적은 거 같은 느낌이 들어 특별하게 활동했던 앨범이라 최대한 많이 이벤트를 만들었다.
은정 : 팬들이 걸그룹 같은 예쁜 콘셉트로 나왔다고 좋아했다. 하하.
Q. 지금도 청순한 콘셉트를 할 수 있지 않나. 티아라는 활동하면서 정말 다양한 콘셉트를 했다.
소연 : 레드벨벳도 그렇고 라붐도 그렇고 다 잘한다. 우리도 지나고 보니까 열심히 했는데 만족을 했다거나 ‘나 잘했어’라고 할 만큼 만족이 없다. 모든 게 다 아쉬웠다.
은정 :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무대 임하는 것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리는 청순함보다 흥에 겨운 친구들 콘셉트가 어울리는 것 같다. 데뷔곡 ‘거짓말’로 청순한 콘셉트를 한 것 같은데 마이너 코드라 청순하기 보다 슬퍼 보인다. 하하.
소연 : 항상 기억해주거나 사랑받은 건 신나고 흥이 있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들이었다. 그 노래들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좋아해주셨다. 어떻게 보면 차별화된 부분이어서 좋은 거 같다. 지금도 즐기고 있다. ‘완전 미쳤네’를 완전 즐겼다.
지연 : ‘완전미쳤네’ 콘셉트가 좋았던 게 무대에서 웃어본 콘셉트는 ‘롤리폴리’가 마지막이었다. 3~4년 된 것 같은데 예쁜 의상과 예쁜 콘셉트로 너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많았다.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했던 앨범이었다.
Q. 앞으로 활동 각오는 무엇인가.
보람 : 앞으로도 열심히 더 하겠지만, 튼튼하게 잘 먹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 탈 없이 건강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하는 티아라가 됐으면 좋겠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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