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2015년 9월 9일 수요일 11시 20분
다섯줄요약
전현무를 롤모델로 삼고 과감히 프리선언을 한 체육 여신 오정연, 12년 SM 장수 아이돌 천무 스테파니, 7년간 뜨지 않고 멤버들 사이만 좋아지고 있는 레인보우의 김우리. 천생 개그우먼 매력폭발 오나미까지. 네 명의 체육과 여신들이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체육학과 출신의 그녀들답게 각자 개인기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특기를 과시했다. 또 연예계 생활에서 각자의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뷰
오늘의 출연자들은 근황 토크에서도 일상적인 토크보다는 체육생활에 더욱 치중한 모습이었다.“체육과 대표 여신들로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와 같은 진부한 질문들이 이어졌지만, 대답들은 시종일관 소탈했다. 특히 서장훈과 계속 엮이는 이야기로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오정연은 쿨하게 웃어 보이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반면 출연자 중에 유일한 화장품 광고모델이었던 오나미는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이었다. 그녀도 학창시절 나름 퀸카였다는 사실로 큰 웃음을 선사했지만 매력은 철철 넘치는 모습.
“체육 여신들”특집답게 출연자들은 각자의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오정연은 태권도 발차기와 함께 송판 격파를 선보였다. 맨발 투혼에도 자세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히 소화해낸 그녀는 역시 프로의 모습. 스테파니는 발레슈즈까지 갖추어 신고 발레를 선보였다. 완벽한 몸매와 자세는 그녀가 왜 SM에 남아 있을 수 있었는지 몸소 증명해보였다. 또 고우리는 사회체육학과답게 다리 찢기를 선보였고, 오나미는 육상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호러영화 같은 달리기 시전을 보여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하지만 오늘은 체육특집이라는 주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토크보다는 몸 쓰기에 모든 것이 집중되었다. 그럼에도 스테파니는 독보적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뮤지컬 1인 7역의 연기를 한자리에서 쏟아내며 무대 체질다운 모습을 선보였고, 또 SM 산증인으로써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이모님 말투로 방송 초반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예능에서 보기 힘든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하였음은 확실한 것 같다. MC 윤종신이 스테파니에게 코너를 제안 할만큼 그녀의 재능은 뛰어나 보였다.
오정연은 아나운서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스테파니는 10년간 힘들었던 자신의 연예계 생활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한 모습이다. 여유 만만한 무대체질의 스테파티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창력까지 뽐내며 더할 나위 없는 오늘 특집의 주인공이었다. 천생 개그우먼 오나미 역시 끝까지 자신의 위치를 잃지 않고 재미만을 위해 몸을 바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체육 여신들의 에너지는 오늘의 라스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다 포인트
– 뭐긴 뭐야~ 서장훈CF 광고주님들은 오정연 프로그램만 따라다니나요?
– 스테파니, 이수만 마피아와 연결이라는 오해 생기겠어요!
– 오나미의 40일 새벽기도, 그래도 안 생겨요.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다섯줄요약
전현무를 롤모델로 삼고 과감히 프리선언을 한 체육 여신 오정연, 12년 SM 장수 아이돌 천무 스테파니, 7년간 뜨지 않고 멤버들 사이만 좋아지고 있는 레인보우의 김우리. 천생 개그우먼 매력폭발 오나미까지. 네 명의 체육과 여신들이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체육학과 출신의 그녀들답게 각자 개인기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특기를 과시했다. 또 연예계 생활에서 각자의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뷰
오늘의 출연자들은 근황 토크에서도 일상적인 토크보다는 체육생활에 더욱 치중한 모습이었다.“체육과 대표 여신들로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와 같은 진부한 질문들이 이어졌지만, 대답들은 시종일관 소탈했다. 특히 서장훈과 계속 엮이는 이야기로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오정연은 쿨하게 웃어 보이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반면 출연자 중에 유일한 화장품 광고모델이었던 오나미는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이었다. 그녀도 학창시절 나름 퀸카였다는 사실로 큰 웃음을 선사했지만 매력은 철철 넘치는 모습.
“체육 여신들”특집답게 출연자들은 각자의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오정연은 태권도 발차기와 함께 송판 격파를 선보였다. 맨발 투혼에도 자세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히 소화해낸 그녀는 역시 프로의 모습. 스테파니는 발레슈즈까지 갖추어 신고 발레를 선보였다. 완벽한 몸매와 자세는 그녀가 왜 SM에 남아 있을 수 있었는지 몸소 증명해보였다. 또 고우리는 사회체육학과답게 다리 찢기를 선보였고, 오나미는 육상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호러영화 같은 달리기 시전을 보여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하지만 오늘은 체육특집이라는 주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토크보다는 몸 쓰기에 모든 것이 집중되었다. 그럼에도 스테파니는 독보적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뮤지컬 1인 7역의 연기를 한자리에서 쏟아내며 무대 체질다운 모습을 선보였고, 또 SM 산증인으로써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이모님 말투로 방송 초반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예능에서 보기 힘든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하였음은 확실한 것 같다. MC 윤종신이 스테파니에게 코너를 제안 할만큼 그녀의 재능은 뛰어나 보였다.
오정연은 아나운서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스테파니는 10년간 힘들었던 자신의 연예계 생활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한 모습이다. 여유 만만한 무대체질의 스테파티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창력까지 뽐내며 더할 나위 없는 오늘 특집의 주인공이었다. 천생 개그우먼 오나미 역시 끝까지 자신의 위치를 잃지 않고 재미만을 위해 몸을 바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체육 여신들의 에너지는 오늘의 라스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다 포인트
– 뭐긴 뭐야~ 서장훈CF 광고주님들은 오정연 프로그램만 따라다니나요?
– 스테파니, 이수만 마피아와 연결이라는 오해 생기겠어요!
– 오나미의 40일 새벽기도, 그래도 안 생겨요.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