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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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마유크림‘이 올랐다.

#짝퉁 ‘마유크림’ 유통 제조한 일당 검거…’시가 150억 규모’

화장품 ‘마유크림’의 상표를 위조해 유통과 수출까지 한 일당이 검거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마유크림’의 상표를 위조해 가짜 화장품 29만개를 명동 등 국내 관광지에 유통시킨 제초잭 유모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씨 등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 화장품 제조 공장을 차린 뒤, 국내 화장품 소매점에 판매하고 일부는 중국에 수출해 약 156억 6000만원 어치의 가짜 화장품을 제조 및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조된 화장품은 케이스와 포장 용기 등 진품과 구별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히 제조됐으며, 스마트폰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홀로그램인 ‘히든태크’마저도 위조돼 있었다. 게다가 성분 분석 결과 미백과 주름 개선 성분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TEN COMMENTS, 에휴, 그래도 잡혀서 다행입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YTN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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