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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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형중’이 올랐다.

#’복면가왕’ 샤방스톤, 정체는 김형중… “무대 울렁증 극복 중”

‘복면가왕’ 빛의 전사 샤방스톤의 정체는 가수 김형중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밤에 피는 장미와 빛의 전사 샤방스톤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 대결 결과 4표 차이로 밤에 피는 장미가 승리를 거둬 샤방스톤이 복면을 벗었다. 샤방스톤의 정체는 가수 김형중이었다. 김형중은 “그동안 방송 활동을 안 했다”며 “복면을 쓰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대 울렁증을 극복하는 과정이다”라며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형중은 “제 목소리가 그렇게 티가 나느냐”며 판정단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본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형석은 “김형중의 목소리는 김형중만의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김형중을 격려했다.

김형중은 1993년 그룹 E.O.S 1집 앨범 ‘꿈, 환상, 그리고 착각’으로 데뷔, 토이 객원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ENCOMMENTS, 반가운 얼굴이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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