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신효범
복면가왕 신효범
‘복면가왕’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전설의 기타맨(이하 기타맨)과 밤에 피는 장미(이하 장미)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그 결과, 단 3표 차이로 장미가 안타깝게 패배했다. 장미의 정체는 가수 신효범이었다.

신효범은 지난 1989년 데뷔해 한국의 휘트니휴스턴으로 불리는 가수다. ‘난 널 사랑해’, ‘언제나 그자리에’, ‘널 닮은 세상에서’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신효범은 “너무 극찬해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즐거운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신효범은 “‘복면가왕’ 제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나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노래를 그렇게 틀려 창피해”라며 “속일 수 없는 연예인 판정단을 속이려는 게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노래가 하고 싶은데 무대가 많이 없어졌다”며 “노래를 정말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의 쏟아내는 무대를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효범은 “내가 나를 감출 수 있다면 또 나오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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