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3단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MBC ‘밤을 걷는 선비’ (극본 장현주 / 연출 이성준)에서 양선 역으로 출연중인 이유비는 남장부터 소녀, 아름다운 여인까지 완벽 3단 변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에서 양선(이유비)은 자신이 귀(이수혁)를 죽일 수 있는 비책임을 알게돼 공녀를 자처해 귀가 있는 지하궁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이유비는 수향(장희진)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머리장식과 비단옷으로 단장, 그 동안 수수한 모습으로 감춰왔던 아름답고 화려한 미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드라마 전반에서는 애교 가득한 귀여운 남장으로, 중반에서는 상처를 가득 안은 소녀로,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한 남자를 깊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난 양선은 스토리의 흐름에 맞춰 캐릭터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하며 극에 몰입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양선은 성열(이준기)을 향한 사랑과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난 이유비가 등장하는 ‘밤을 걷는 선비’는 9월 1일 17회가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사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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