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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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나는 가수다’를 빛낸 레전드들이 다시 한 번 모인다.

오는 9월 7일 오후 7시30분, ‘2015 DMC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상암 MBC에서는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60여팀 중 시청자의 선택을 받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YB의 윤도현이 MC를 맡았으며, YB를 제외한 출연 가수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의 연출을 맡은 MBC C&I 석정우 PD는 “기존 ‘나는 가수다’와 달리 레전드들이 모인 콘서트로 순위를 가리지는 않는다”라며 “편하게 상암에 오셔서 즐기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MC를 맡은 윤도현은 “시청자들이 ‘나는 가수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뮤지션들이 호강을 했다”며 “초창기 ‘나는 가수다’의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YB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 프로그램이 ‘나는 가수다’다. 이번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과연 시청자의 선택을 받아 ‘나는 가수다’ 역대 출연가수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수들은 누구일지 오는 9월 7일 ‘2015 DMC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 DMC 페스티벌‘은 MBC가 상암 MBC 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대형 한류문화축제로 매년 지속적으로 페스티벌을 개최, 운용해 상암DMC 지역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한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 DMC 페스티벌‘은 상암DMC 지역 특징인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MBC의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한류 문화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K-ICT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 ‘MBC 라디오 DJ 콘서트’,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도시의 칸타빌레’, ‘드라마 뮤직 콘서트’,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특별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특집 쇼! 음악중심’, ‘상암에서 놀자’, ‘도시락 콘서트’, 국제 뮤직 마켓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모바일 방송 ‘해요(He-yo) TV’, 거리 축제 등이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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