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처음이라서’ 이이경이 팬티 투혼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초 첫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에이스토리)에 출연하는 이이경이 속옷만 입고 촬영한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이경은 노란색의 팬티만 입은 채 부모님 집에서 내쫓긴 코믹한 상황을 연기하고 있다. 이이경은 부끄러운듯 전봇대 뒤에 숨고 박스로 몸을 가린 채 뛰어가는 등 개구쟁이 같이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탄탄한 구릿빛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처음이라서’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던 정현정 작가의 20대표 신작 로맨스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이이경은 꿈과 열정을 가진 풍부한 감수성의 스무살 최훈 역을 맡았다. 최훈은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도망칠 때마다 주인공 윤태오(민호)의 집에서 머물며 태오와 절친이 됐다. 판사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 밑에서 자란 최훈은 학자 집안에서는 유별나게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확고한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최훈의 모습을 통해 스무살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무더운 날 이이경이 속옷 차림으로 동네 이 곳 저 곳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10시간 동안 촬영했다. 날씨도 굉장히 덥고 힘든 촬영이었는데도 이이경이 지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으며 지친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항상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이경 덕분에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처음이라서’는 오는 10월 초 첫 방송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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