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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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이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빅뱅의 데뷔 9주년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BIGBANG 9th ANNIVERSARY’라는 문구와 더불어 빅뱅을 상징하는 노란색 글씨로 ‘Congratulations SINCE 2006’이라고 새겨져 있다.

또 초대형 숫자 ‘9’안에는 그간 빅뱅이 발표한 앨범 재킷 이미지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난 9년간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각종 음악방송, 가요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9년간 변함없이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지난 5월부터 매달 ‘MADE SERIES’의 ‘M’, ‘A’, ‘D’, ‘E’ 싱글 음반을 차례로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OSER’, ‘BAE BAE’, ‘BANG BANG BANG’, ‘IF YOU’,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총 8곡이 공개됐으며 각 곡들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정상은 물론,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신곡 발표와 함께 150만 이상의 글로벌 관객과 만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은 공연을 가는 곳마다 예매 개시 몇 분 만에 표를 매진시키고 있다. 또 발표하는 신곡들을 아이튠즈,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정상에 랭크시키며 월드스타다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빅뱅은 오는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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