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바로에게 중국집 요리를 전수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첫 번째 졸업생인 박정철에게 중식 칼을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을 건네기 전 백종원은 “요리하는 사람들끼리는 칼은 선물로 주면 안 된다는 미신이 있다. 1,000원만 받을께”라고 말했다. 이에 현금이 없던 박정철은 김구라에게 돈을 꿔서 백종원에게 돈을 건넸고, 백종원은 “파는 거다”고 강조했다.
박정철의 칼을 들어본 김구라는 “되게 가볍다”라며 감탄했다. 박정철은 “처음으로 칼을 받게 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종원은 “조만간 다 모여서 경합할테니까 연습해라”라고 박정철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정철은 “어쨌든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 같다. 3개월 동안 부족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 틈틈히 방송 챙겨보면서 보충연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학생이었던 바로는 “요리에 대한 겁도 실천해 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이제 막 정들기 시작했는데 떠나기 아쉽다. 다시 오겠다”라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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