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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입 탄산수’ 가 올랐다.

# 수입 탄산수, 현지보다 최대 8배 가까이 비싸게 팔린다

수입 탄산수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원산지보다 최대 8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수입 탄산수 10종의 해외 현지 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해외 현지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이 최소 1.7배에서 최대 7.9배까지 비쌌다.

국내 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10종 중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가 원산지와 국내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100㎖당 738원이었는데 이탈리아 현지가격은 93원으로 약 7.9배에 달한다.

체코산 마토니그랜드도 현지가격 184원, 국내가격 1060원으로 가격차이가 5.8배였다. 그밖에 이탈리아산 산베네디토는 4.3배, 폴란드산 페라지는 3.5배, 프랑스산 페리에는 3.4배 등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또한, 국산 및 외국산 탄산수는 모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됐다.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 맛 측면에서는 제품들 사이에 특별히 차별적인 요소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여성소비자연합은 설명했다.

TEN COMMENTS, 상당한 가격 차이에 놀랐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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