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멜로디데이 여은’이올랐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등장한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이였다.
이날 ‘네가 가라 하와이’에 아쉽게 패해 가왕자리를 내어준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밝혀지자 패널들과 판정단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여은은 ” 1라운드에서 탈락 할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오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2012년 부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통해 얼굴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울먹였다.
멜로디데이 여은은 지난해 멜로디데이 데뷔싱글 ‘어떤 안녕’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 여은은 멜로디데이 활동을 이어나가며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한 콜라보 싱글을 연달아 발표함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어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지난해 8월 ‘불후의 명곡’ 윤복희 편에 출연해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윤복희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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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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