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 승리해 준결승전의 티켓을 거머쥔 복면가수는 초콜릿같이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 ‘꽃을 단 꽃게’, 폭포수처럼 시원한 가창력 ‘네가 가라 하와이’, 감미로운 음색의 ‘나는야 바다의 왕자’, 자꾸만 듣고 싶은 매력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 4명이다. 이들 역시 가수 허공, 이영현, 알렉스, 김바다를 꺾고 올라온 만큼 실력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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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9대 가왕 ‘고추아가씨’ 또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자리를 빼앗길 수 없다” 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복면가왕’에서 10대 가왕의 왕좌를 차지할 복면가수는 누가 될 것인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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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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