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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영건’이 올랐다.

# 최영건 내각 부총리 숙청, 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영건 내각 부총리를 올해 총살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대북 소식통은 12일 최영건 부총리가 지난 5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 추진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총살됐다고 밝혔다.

최영건 부총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진다.

1952년생인 최영건 부총리는 2005년 6월 남북장관급 회담에 북측 대표로 나서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형한 간부가 60여 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TEN COMMENTS, 피의 숙청…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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