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배치기 탁, “올 10월 결혼합니다” 쇼케이스서 깜짝 발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배치기‘가 올랐다.
힙합듀오 배치기 멤버 탁(본명 이기철·32)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배치기는 6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배치기 새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배치기 멤버 탁은 “올해 10월에 결혼하게 됐다. 1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갑작스러운 발표이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 아기는 천천히 가질 것”이라며 “앨범과 결혼 준비를 동시에 하다 보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비 신부에게 “나와 사귀어준 것도 늘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결혼까지 해준다니 너무 감사하다.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또 다른 멤버 무웅은 지난 2013년 11월 결혼했다.
배치기 ‘갑중갑’은 2년 7개월여만에 컴백한 배치기의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닥쳐줘요’를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5곡이 수록됐다.
TEN COMMENTS, 축하드립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