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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김원준이 유재석의 대학시절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에는 연예계의 숨겨진 절친인 김원준, 이아현, 유상무, 장도연, 강남, 이현이가 출연해 썸과 우정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서울예대 재학 시절 유재석에 대해 “정말 슈퍼스타였어요”라 말했다. 이어 “너무 예뻤던 게, 아버지가 대학 다니는 걸 몰랐어요”라며 당시 힘들게 대학을 다녔다 말했다. 그런데 “얘(유재석)가 지하철 타는 데까지 내려와서 승차권을 내주더라고요”라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옛날에도 착했네”라 말했다.

이어 김원준은 “저는 자극 받았어요. 이 일을 계속해야되나?”라며 유재석이 대스타가 된 것이 무명시절 원준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이 스타는 원준이 먼저 되지 않았냐 묻자, 유재석은 “나한테 자꾸 슈퍼스타라고 하지만 얘에요! 저는 그 이후로 9년 암흑기를 보냈는데”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원준은 “계속 오디션을 떨어질 때 이 친구는 된 거예요”라며 “아무튼 우리 유재석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 말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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