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태국에서 네이버 V앱의 해외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네이버 V앱의 해외 라이브 방송을 알리는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 V는 스타의 ‘실시간 개인방송’이라는 콘셉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로, 방탄소년단은 V에 등록된 전체 스타 라인업 중 최다 팬인 23만 2055명(8월 4일 오후 5시 기준)을 기록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8일 방콕 썬더 돔(Thunder Dome)에서 월드투어 태국 콘서트를 개최하는 방탄소년단은 앞서 7일 태국에서 네이버 V앱의 해외 라이브 방송을 진행, 태국 현지 라이브먹방쇼 ‘달려라 방탄 LIVE in 태국’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방송은 약 80분간 진행된다.

그동안 네이버 V앱은 국내외로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대규모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에서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태국과 홍콩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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