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7_-_송창의_MBC_여자를_울려_시청자_울린_최고의_1분
150727_-_송창의_MBC_여자를_울려_시청자_울린_최고의_1분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극 중 아들 한종영을 외국으로 떠나보냈다.

26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30회에서는 강진우 (송창의)가 아들 윤서(한종영)를 홀로 외국으로 보내야만 하는 비통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아들이 출국하기 전 마지막 아침상을 차리며 윤서를 떠나보낼 준비를 마쳤다. 아들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눈물을 꾹 참은 채 요리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진우는 쫓겨나듯 한국을 떠나는 윤서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참담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촬영 직후 송창의는 “윤서를 떠나보내는 장면을 찍을 때 진우가 아들도, 죽은 와이프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하지만 이를 계기로 진우가 더는 가족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노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여자를 울려’ 방송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