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나현
소나무 나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소나무의 나현이 ‘핑크나현’으로 변신해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소나무는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무대로 타이틀곡 ‘쿠션’과 함께 수록곡 ‘깊어’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타이틀곡 ‘쿠션’이 힙합과 일렉트로닉, 록 등의 요소가 결합된 화려한 사운드와 재치 있는 가사가 포인트라면 수록곡 ‘깊어’는 랩퍼인 뉴썬과 디애나가 작사에 참여한 따뜻한 발라드 곡으로 멤버들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노래다.

‘쿠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소나무는 ‘깊어’에서는 멤버별로 화사한 색감의 트렌치 코트에 레인부츠를 활용해 기존에 소나무가 잘 보여주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매력을 듬뿍 뽐내며 노래에 힘을 더했다.

방송 직후 멤버 나현은 본인의 트위터에 “핑크핑크하나현? 핑크좋아하나현? 나현이 화나면 머리에서 김나현? 헤헤헷” 이라는 본인의 이름을 활용한 라임을 활용한 귀여운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현은 ‘쿠션’의 프로모션용으로 만든 핑크색 부채와 핑크색 슬로건을 들고 핑크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소나무는 앞으로도 방송과 라디오 등을 통해서 ‘쿠션’의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나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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