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4' 최정문
tvN '더 지니어스4' 최정문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정문‘이 올랐다.

# ‘더 지니어스4′ 최정문, 배신의 아이콘 등극?

‘더 지니어스4′ 최정문이 배신 플레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는 ‘충신과 역적’을 주제로 한 5회전 메인매치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은밀하게 충신과 역적으로 역할이 나눠졌고 최정문은 역적 역할을 맡았다.

충신은 최종 숫자가 100이 넘지 않게 30개의 칸을 오름차순으로 채워야 하며 역적은 정체를 숨기며 이를 막아야 하는 게임.

이에 최정문은 원주율을 100의 자리까지 외우고 있다고 밝히며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듯 했으나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결국 최정문은 장동민의 배신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에 같은 역적이었던 김경란, 김유현의 정체가 탄로나 데스매치에서 맞붙었다. 데스매치 ‘인디언포커’ 결과 김유현이 탈락했다.

이에 최정문 배신에 화가 난 김경란은 개인 인터뷰 때 “그렇게 살고 싶었나? 마지막에 보는 모습이 더 속상했다. 장동민을 종종종 쫓아다니는데 ‘저렇게까지 살고 싶은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고 독설을 날렸다.

TENCOMENTS, ‘더 지니어스’에선 어떤 배신도 가능합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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