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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배우 장소연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탐구생활’ 코너에는 배우 장소연과 윤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소연은 “내가 생각해도 내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싶었던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도가니’를 찍을 때 18시간 씩 수화연습을 했다”고 답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장소연은 “원래 어머니께서 청각장애인이셔서 일반적인 수화는 할 줄 안다. 하지만 ‘도가니’에는 법정 용어가 너무 많아서 어머니께 여쭤봐도 모르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소연은 “뉴스에 나오는 수화 통역사 선생님께 부탁을 해 따로 수화를 배웠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장소연은 “수화 자체가 우리가 쓰는 말하고 어순이 다르다. 바로 외워지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특히 수화통역사 역할이다보니 말과 수화를 함께해야 해서 힘들었다. 몸에 익숙해지지 않아 두 달 가까이 잠자는 시간 말고는 수화 연습만 했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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